필리핀 세부에서 먹는 마라탕은 어떨까?필리핀 세부의 마라탕은 과연 성공할까?한국에서 마라탕이 열풍이어도 사실 필리핀 세부에서는 그다지 열풍이 심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매운 음식"이라는 부담감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김치와 떡볶이가 정착하기까지도 꽤 몇 년의 시간이 걸렸으니 마라탕은 금액대와 "매운 국물"이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누군가 섣불리 매장을 내기까지 고민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 시작이 중국이었다. 역시 중국의 자본력과 추진력이란. 사실 중국인들이 필리핀 내에서 수많은 불법과 범죄를 저지르는 건 맞지만 그 범죄율 수만큼 필리핀 국민 중에서도 중국인 혼혈이 상당하다.대부분 부를 축적한 가문 중에도 중국인의 피가 섞인 가문도 많다. 중국인 이야기는 나중에 풀 것이 많으니 그건 두고, 작년쯤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