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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 마트에서 장보기 필리핀 대표 믹스커피 코피코와 과자는 얼마일까? 필리핀 과자 금액 알아보기

라이프인세부 2025. 2. 18. 12:53

오랜만에 들고 온 필리핀 마트 장보기

필리핀 세부에 오면 한 번쯤 필리핀 대표

과자는 얼마일지 궁금할 수 있다.

*필리핀 세부 세이브모어 마리바고점

 

대부분 과자는 수입산이 아니라면

필리핀 자체 과자는 꽤 저렴하다.

 

 

필리핀의 대표 과자 비스켓이라 할 수 있는

스카이 플레이크 Skyflakes

 

한국의 아이비나 참크래커처럼

아무 맛이 없는 비스킷이다.

간혹 필리핀 사람들은 따뜻한 믹스커피에

이 비스켓을 찍어서 먹기도 한다.

 

무(無) 맛이다 보니 여러 종류의

잼이나 크림치즈를 발라먹으면 된다.

 

금액은 용량에 따라 45~62페소다.

약 1,170원~1,612원

 

 

 

필리핀은 한국만큼 과자종류도 많다.

대부분 무슨 맛인지는 봉투에 쓰여있고

사진으로도 함께 알 수 있다.

 

초록색 봉지의 슈퍼크런치 26페소

파란 봉지의 치즈링 18페소도

꽤 인기 있는 과자다.

약 468원~676원이다.

 

 

한국과 비슷한 과자도 많다.

새우깡도 있고 지금 사진으로 보는

빠다코코넛과 거의 흡사한 버터코코넛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빠다코코넛보다

더 달달한 듯하다. 가끔 내가 마법이 시작할 때

달콤한 것이 당기면 먹기도 한다.

어린이들 주기도 좋다.

 

 

칼치즈 Cal Cheese는 

꽤 유명한 웨하스류의 과자다.

 

나는 웨하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지만 간혹 여행객 중에서

이 칼치즈나 칼초코를 대량으로 구매한다.

 

금액은 15페소 약 390원

전반적으로 비싼 편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과자는

여기 초코쿠기 종류이다.

 

마트에서 둘러보면 봉지과자 수만큼

초고가 들어간 과자가 꽤 많이 있다.

특히 초콜릿쿠키는 종류가 많은 편이다.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맛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하나씩

사보기도 한다.

 

나는 초콜릿쿠키에 우유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한국에서부터

오리온 초코칩쿠키를 잘 먹었는데

여기에서는 한국 과자가 비싸다 보니

마트에서 대체품을 사서 먹는 편이다.

 

사실 나는 그렇게 과자를 좋아하지 않고

있으면 먹고 말면 마는데 마법이 시작되기

전에 달달한 것이 엄청 당겨서

마구 과자를 사들이는 편이다.

 

어린이나 아기들에게도 

과자는 잘 주지 않지만

그래도 어쩌다 한 번씩 먹으면 맛있으니까.

 

대부분의 초코칩 쿠키는 평타를 하니

여행 와서 한 번쯤 도전해 봐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통에 잔뜩 들어간 쿠키는

언제나 감성 있고 아주 작은 로망이지

 

하지만 우리는 안다.

얼마 못 가서 이미 맛에 물려서

왜 샀을까 후회한다는 것을.

 

그래도 통 하나 끌어안고

먹는 쿠키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통에 담긴 쿠키는 대부분 금액이

약 6,084원~6,864원이다.

 

 

이 나초과자도 맛있다.

짭짤하니 맥주 안주로 좋다.

 

 

 

문득 갑자기 나온 식빵

 

내가 계속 사다 나르는 Ichipan 식빵이다.

이치빵은 역병시즌에 새로 출시한 

브랜드인데 다른 식빵에 비해서

밀가루 냄새가 적어서 늘 집에 사둔다.

 

아침에 어린이와 아기들이

땅콩버터나 잼을 발라서 우유랑 먹는다.

 

식빵은 약 2,288원 정도 한다.

물론 더 저렴한 식빵도 있다.

 

 

 

필리핀의 대표 믹스커피 코피코다.

 

맥심커피에 길들여진 한국인에게는

엄청 달달하다. 나는 즐겨 마시지 않지만

커피가 너무 먹고 싶은데 지금 내 주변에

코피코밖에 없다면 딱 반퐁만 타서 먹는다.

아니면 우유를 조금 넣으면 어느 정도

맛이 부드러워져서 마실만 하다.

 

한국의 맥심커피는 달콤함보다는

부드러운 커피 향의 중점을 두었다면

필리핀의 커피는 대부분 극강의

달달함에 더 비중을 두는 것 같다.

 

 

 

코피코 커피도 꽤 여러 종류가 있다.

 

 

 

블랙커피도 똑같이 달다.

커피는 5개 봉의 66페소

약 1,716원이다.

 

보통 커피 한 봉당 약 300원꼴이다.

 

꼭 마셔보고 싶은데 대부분 마트에서는

묶음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조그만 구멍가게 사리사리에서는

한 봉씩도 판매하니 사서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필리핀 사람들은 보통 아침에

빵을 많이 먹는 편이다.

판데살이라고 하는 한국의 모닝빵 같은

둥근 모양의 빵인데 코피코 커피를 타서

이 빵을 커피에 찍어서 먹는다.

 

 

 

네스카페 커피는 그래도 좀 덜 단편이다.

그래도 맥심보다는 달다.

코피코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편이다.

 

 

이건 나의 최애 커피다.

늘 집에 쟁여두는 아이스커피 믹스다.

 

UCC라는 일본의 커피 브랜드인데

마닐라에는 웬만한 쇼핑몰마다

이 카페의 체인점이 있다.

 

세부에는 딱 2곳이 있는데

내가 가는 UCC카페에서는

브런치도 먹을 수 있고 분위기가 

캐주얼해서 나쁘지 않다.

 

물론 커피 맛도 좋다.

다만 거리가 멀어서 가다가 지친다...

다리를 건너야 하지만 시티를 나가면

꼭 UCC에 들러서 커피를 한잔씩 마신다.

 

커피값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하는 편인데

아예 아이스커피용으로 발견한 후에는

늘 사다 두고 출근할 때 마시는 편이다.

 

실제 카페에서 먹는 것이랑은

물론 다른 맛이지만 그래도 현재까지

찾은 아이스 믹스커피치고는

가장 내가 원하는 맛과 비슷하다.

 

참고로 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