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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오락실 구경하기 세부 쇼핑몰 오락실 필리핀 인형뽑기 게임과 오락실에서 시간보내기

라이프인세부 2025. 1. 21. 13:20

필리핀 세부 오락실은 어떤 곳일까?

필리핀 세부의 구경하기 좋은 쇼핑몰

어린이와 어쩌다보니 함께 은행에 갔다가

아일랜드 센트럴 막탄 쇼핑몰로 이동했다.

 

https://maps.app.goo.gl/3oEyVBuQS8Ur9odr7

 

아일랜드 센트럴 막탄 · MEPZ Ecozone, Mactan, Lapu-Lapu City, 6015 Cebu, 필리핀

★★★★☆ · 쇼핑몰

www.google.com

 

아일랜드 센트럴 막탄 몰은 

쇼핑몰 불모지인 세부 막탄섬에서

그나마 규모있고 구경하기 괜찮은

깔끔하고 쾌적한 쇼핑몰이다.

 

가이사노 그랜드몰은 너무 오래됐고 (덥고)

가이사노 그랜드 플라자나

마리나몰, 가이사노 아일랜드 몰은

구경할 것도 많이 없으며 심드렁한 반면에

그래도 아일랜드 센트럴 막탄은

이 곳, 저 곳 구경하기 좋으니 

세부시티 아얄라몰이나 SM시사이드몰까지

이동하기에 일정이 빡빡하다면 추천한다.

 

물론 아얄라몰이나 SM시사이드 몰에 비해서

규모는 상당히 작지만 그래도 식당이나

여러 구경거리가 있으니 반나절 정도

시간보내기 좋다. 한번 구경가보자.

 

아일랜드 센트럴 막탄몰에 차를 타고 도착하면

처음에 입구가 이런 느낌이다.

 

입구에 졸리비도 있고 게리스그릴 식당도 있고

"여기가 쇼핑몰이라고?" 이런 생각이 들텐데

걱정하지말고 안으로 쭉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 뒷쪽으로 쇼핑몰 입구가 있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맥도날드도 있고 왓슨스도 있고

로빈슨마트도 있다.

아이스크림, 타코야끼, 쉐이크 등등

간식거리도 파는 스낵코너도 있다.

 

 

쇼핑몰에 있는 필리핀 오락실

나도 이번에 가서 알았는데 여기 쇼핑몰에

오락실이 있었다. 어린이와 나는 몹시 신남.

둘이서 초딩마냥 신나서 뛰어 들어갔다.

(어린이는 초딩이구나.)

 

 

2층에 있는 타임존 Time Zone 오락실이다.

이 타임존 오락실은 아얄라몰에도 있고

SM시사이드와 SM시티몰 등 웬만한 쇼핑몰에

전부 다 있다.

 

참고로 필리핀 오락실은 한국의 오락실과 다른데

 

기계마다 돈을 넣어서 게임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카운터에서 먼저 충전카드를 사야한다.

 

처음 카드를 살때 카드만을 사는것이 아니라

카드에 충전하는 금액을 같이 구매한다.

 

지금 안내문에 서있는 것처럼

200페소를 충전한다고 하면 50페소를 더 주고

1천페소를 충전하면 450페소를 더 넣어준다.

그런데 이것은 처음 카드를 살때만 적용되고

그다음부터는 충전할때 적용되지 않는다.

아닌가? 충전해도 될 것 같은데?

 

난 처음에 200페소를 충전해서 카드를 받았으니

250페소가 내 카드에 들어있는 셈이다.

그다음에 열심히 탕진하고 100페소만 충전해서

또 200페소 한다고 50페소가 더 들어오는지

물어보지 못했다... 뒤에 쓸거지만 인형뽑기때문에

이성을 잃어버렸다.

 

 

다양한 게임이 있는 필리핀 세부 오락실

 

오락실에는 다양한 게임이 많다.

한국처럼 스트리트파이터나 철권처럼

조이스틱으로 하는 게임보다는

좀더 액티비티한 게임이 더 많다.

 

필리핀 사람들이 제일 사랑하는 스포츠가

농구인데 웬만한 오락실에는

이 농구공 던지기 게임이 꼭 있다.

 

 

게임 방법은 대부분 어렵지 않아서

한번 시도해볼만 하다.

 

모든 게임기마다 카드를 태그하는 기계가 있다.

카운터에서 구매한 카드를 태그기에 태그하면 된다.

2인용 게임기는 태그기가 2개 있다.

 

내가 두더지잡기 게임 진짜 좋아하는데

여기에는 두더지 잡기 게임이 없어서 아쉬웠다.

아얄라몰에서 진짜 30분 내내 두더지잡기만 했는데..

 

운전하는 게임기도 있어서 일단 어린이부터

신나게 운전하는 게임 시켜줬다.

 

 

이건 물총게임이다.

어렵지 않아서 어린이랑 나랑 둘이 했다.

 

2인용 게임이니 2개 붙어있는 태그기에

카드를 태그한 후에 게임을 하면 되는데

저 공룡머리에서 진짜 물이 나온다.

무서워서 물인지는 만져보지 않음.

 

그냥 물총으로 스크린을 향해서 쏘는건데

공룡이 막 다가오는걸 모두 물총으로 쏘면 된다.

그러면 공룡이 얼었다가 죽는다.

얼어서 사라질때까지 쏴야함.

참고로 공룡은 무더기로 나온다.

 

막 아이템을 먹으면 물총이 쎄지는데

그러면 진짜 물줄기도 더 강력해진다.

 

보통 게임 1개당 23~25페소정도 한다.

그러니 250페소를 충전하면 약 10번의 게임을 할 수 있다.

 

 

인형뽑기는 필리핀 오락실에서도 인기 게임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인형뽑기 게임이 정말 많았다.

필리핀에서도 인기가 많은 듯 하다.

 

보통 인형뽑기는 한 게임다 24~25페소정도였다.

 

당연히 어린이와 나는 하나도 못건지고

열받은 내가 100페소 더 충전해서 했지만

아주 장렬하게 실패했다.

 

어떤 인형뽑기는 실패를 해도

보너스마냥 사탕을 뽑을 수 있는데

운이 좋으면 사탕을 여러개도 집을 수 있다.

사탕만 무더기로 받고 끝났다.

 

내가 평일 낮시간에 아일랜드 센트럴을 간건데

학교끝나고 온 꼬맹이들이 엄청 많았다.

보통 돈은 없고 그냥 구경하러 온 아이들인데

당연히 우리는 동물원의 원숭이가 됐다.

 

아이들이 내 주위를 모두 둘러싸고

나의 인형뽑기에 훈수를 두기도 하고

제발 꼭 잡으라며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진짜 시끄러워서 "조용히 해!" 핀잔주기도 함.

 

남이 뒷구르기를 해도 깔깔거리며 웃을

나이의 아이들이긴 하지만 

아무튼 엄청 정신없으니 주의할 것.

혹시 모르니 내 소지품은 꼭 유의하자.

 

 

게임 잘하면 상품도 주는 필리핀 오락실

 

내가 무슨 게임을 했을때 스코어가 높고

막 랭크 안에 들고 하면 기계에서 티켓이 나온다.

 

필리핀 오락실의 또 다른 특징이다.

그러면 그 티켓을 카운터로 가져가면

이렇게 티켓수에 맞는 상품을 준다.

 

과자부터 장난감, 인형까지 다양하다.

물론 어린이와 나는 티켓 1장도 구경 못함.

 

예전에 아얄라몰에서인가

내가 티켓을 한 100장인가 받아서

과자인가 얻었던 것 같다.

 

아무튼 장수가 엄청 많아도

생각보다 상품의 기준이 높으니 참고할 것.

그래도 재미로 하기 좋다.

 

돈내고 게임했지만 잘했다고 상품도 준다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아일랜드 센트럴 막탄 쇼핑몰은 이렇게

오락실부터 식당과 옷가게 등등

다양하게 구경할 거리도 많으니

한번쯤 시간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이 쇼핑몰에서 들렸던 곳들은

하나씩 업로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