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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막탄섬 위주 가성비 호텔 추천! MBTI의 J도 P도 만족할 만한 가성비 위주 세부 호텔 안내

라이프인세부 2025. 1. 16. 15:23

필리핀 세부 막탄섬은 리조트가 전부가 아니다.

막탄의 가성비 호텔 4성 급부터 부티크까지

필리핀 세부의 대표적인 리조트는 당연히 제이파크다.

워터파크도 잘 갖춰져있고 서비스도 좋고 위치도 환상이다.

딱 유치원생~초등학생 맞춤형 가족단위 리조트다.

오죽하면 경기도 세부시 대명콘도라고 불릴까.

 

세부 샹그릴라 막탄은 그 오랜 전통과 명성에 버금간다.

시설은 낙후되었지만 그 정통의 서비스는 매우 좋으며

제이파크보다 더욱 필리핀 세부의 느낌이 물씬 난다.

나는 개인적으로 샹그릴라 한 표 더 준다.

물론 신혼여행이라면 샹그릴라나 쉐라톤 아니면

조금 더 저렴한 크림슨, 더리프아일랜드 추천한다.

플랜테이션베이도 정말 좋은 리조트다.

 

가족단위라면 제이파크를 추천하고 금액이 부담된다면

플랜테이션베이, 블루워터, 코스타벨라도 괜찮다.

사실 플랜테이션베이는 위치가 너무 고립되어서 그렇지,

진짜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만한 리조트가 맞다.

(세부 막탄섬의 가장 오래된 리조트로 손꼽힌다.

하지만 시설도 나쁘지 않고 특히 룸에서 바로 비치풀장까지

연결되어 있는 곳은 진짜 환상적이긴 하다.)

 

 

하지만 혼자 여행이거나 친구들끼리 혹은

특별히 호텔이나 리조트에 돈을 많이 들이고 싶지 않다면

(해변가가 없으면 바다로 배 타고 나가는 호핑투어 등으로 해결)

제일 우선적으로 위치를 고려해서 가성비 호텔을 추천한다.

 

이왕이면 호텔을 가성비로 결정했다면

어디든 도보로 이동하거나 다른 곳으로 갈 때도

특별히 교통비가 많이 들지 않는 곳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한다.

먼저 세부 첫방부터 3방 이상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당신이 혼여자(혼자여행)라면 더더욱.

 

 

최고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막탄 뉴타운 호텔

 

먼저 막탄 뉴타운 안에 위치한 벨몬트호텔이다.

역병시즌 이후에 사보이호텔 옆에 새로 오픈했다.

사실 사보이호텔도 나쁘지 않은데 조식이 정말 쉣..이다.

 

벨몬트호텔은 룸크기가 좀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금액대가 비싸지 않아서 0.5박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뉴타운 번화가 내에 있어서 맞은편 세븐일레븐부터

스타벅스, 로빈슨마트, 식당 등이 모두 도보로 가능하다.

내가 사랑하는 엘지가든과 한국마트 H마트까지도

모두 도보로 걸어가도 된다.

 

현재 아고다로 확인했을 때는 예약 가능한 날짜가

많지 않다. 아무래도 필리핀 세부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점점 더 가성비 중심의 여행을 하다 보니

금액대가 저렴하고 위치가 좋은 호텔은 빠르게

객실이 판매되는 편이다.

 

 

만약, 벨몬트나 사보이호텔이 마감됐을 경우에는

C Suite (씨스윗트) 호텔도 추천한다.

같은 막탄 뉴타운 안에 위치해 있으며 1층에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이다. 레지던스가 함께 있어

거주민들이 함께 있지만 비즈니스호텔 느낌이다.

 

막탄 뉴타운을 일직선 상으로 봤을 때 뉴타운 초입에서

벨몬트보다 좀 더 가깝게 있다. 맥도날드나 로빈슨마트도

모두 벨몬트나 사보이호텔보다 더욱 가까운 편이다.

 

특히 혼자 여행이거나 장기 여행이라면 더욱 추천한다.

1박 금액도 벨몬트나 사보이에 비해 절반에서 30%까지

저렴하다. (물론 일정과 때에 따라 금액은 바뀐다.)

 

 

세부 엘지가든 바로 맞은편 가성비 호텔

 

세부 막탄 뉴타운 대로변에 위치한

'세바스티앙' 호텔이다.

 

위치는 바로 엘지가든 맞은편에 있어서

도로만 건너면 될 정도로 좋다.

엘지가든 오픈 이후로 축복받은 호텔이다.

 

사실 시설은 노후화가 되어있지만 그래도

1박에 약 4만 원 정도로 정말 저렴하다.

1~2 박해도 괜찮고 오래된 시설이나

창문형 에어컨의 소음이 괜찮다면

장기 숙박으로도 나쁘지 않다.

 

누엣타이 마사지샵이나 몇 개의 식당도

한 건물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편리하다.

새벽에 뭐 과자가 먹고 싶어도 바로 도로 건너

세븐일레븐도 있고 그 옆옆으로는

한국마트가 있으니 도보권으로 모두 가능하다.

시설 노후화를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다.

 

 

제이파크 인근으로 쾌적한 한국인 운영 호텔

 

제이파크 인근 번화가에서 트라이시클(툭툭이)

기준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한국인 운영 호텔이다.

 

오픈하지 얼마 되지 않은 신식이며

한국인 사장님이 입국팩과 출국팩을 전면에 내세워

공항 픽업 드롭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1~2 박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다른 호텔들에 비해 길 안쪽으로 위치한 덕에

도보로 다니기에는 좀 나쁘지만 앞에서 지나다니는

트라이시클을 타고 샹스몰이나 번화가까지 금방 간다.

(편도 50페소 정도 주면 된다. 더 달라하면 나쁜 놈이다.)

 

어린이가 없고 걷는 것이 자신 있다면 낮에는 걸어 다녀도 된다.

밤에는 그렇게 추천하지 않지만 그래도 경찰서가 근처에 있다.

경찰서 근처에서 나쁜 짓 할 만큼 간 큰 현지인은 없지만

어쨌든 번화가까지 나가는 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니 주의할 것.

 

그럼에도 현재까지 특별히 나쁜 후기는 보지 않았고

사장님이 꽤 신경 써서 깔끔하게 잘 관리하시는 듯하다.

수영장은 스킨스쿠버 교육이 가능할 정도의 규모다.

그래서 일부 수영장이 없는 다이빙 샵에서 

숙소로 대체해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간혹 개미나 바퀴벌레 후기가 있기는 한데

사실 필리핀에서 개미를 안 보는 건 정말 어렵고

호텔 구조상 생길 수밖에 없다.

아무리 방역을 열심히 해도 필리핀 개미가

워낙 독한 놈이기도 하고 안에 바퀴벌레는 잡아도

들어오는 바퀴벌레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건 웬만한 호텔이나 리조트가 비슷하다.

 

그 부분만 참고할 것.

 

 

세부의 색다른 번화가의 부티크 호텔은 어떨까?

애플턴 부티크 호텔은 가장 필리핀스러운

그리고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이다.

간혹 로컬 느낌의 호텔이 괜찮다고 하는 여행객들은

애플턴 혹은 비비안 호텔에서 0.5박으로 많이 투숙한다.

 

모두 공항에서 가까운 편이며 금액도 저렴하다.

비비안 호텔은 공항 픽업도 직접 진행한다고 하는데

애플턴은 모르겠다. 비비안 호텔은 가장 큰 문제가

새벽에 울리는 '닭소리'인데 사실 애플턴은 객실 청결이

가장 안 좋은 후기가 올라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필리핀 세부에서 여행객들이 흔히 다니는

리조트 지역 라인에서 벗어난 곳이라 추천한다.

 

일단 세부시티까지 바로 직진해서 다리를 건널 수 있어

위치가 나쁘지 않으며 리조트 라인이 여행객들을 위한

번화가라면 이 애플턴이 있는 곳은 정말 필리핀 현진인을

위한 다른 느낌의 번화가가 있다.

 

일단 바로 옆에 새로 지은 "가이사노 그랜드 플라자"가 있고

막탄 타운센터나 막탄 시티타임스퀘어가 멀지 않다.

이 주변은 보통 한식보다 로컬들을 위한 식당이 많고

(물론 한국인 식당도 있다.) 마트나 편의점, 마사지샵

등등 둘러보며 다닐 곳이 많다. 그냥 쭉 길 따라다니면 된다.

 

정말 필리핀 현지 느낌의 번화가여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당연히 필리핀 대표 프랜차이즈인 

"졸리비" "망이나살" 등도 도보로 가능하다.

 

이 지역 주변에는 애플턴 부티크 호텔뿐 아니라

앞서 언급한 비비안 호텔부터 몇몇 여러 개의

저렴한 가성비 호텔이 꽤 있다. 둘러서 찾아보면 좋다.

 

물론 리조트 지역 라인에 뉴타운에 있는 호텔 등과

아주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세부를 여러 번 여행 왔다면

한 번쯤 경험해 봐도 좋을 만큼 나쁘지 않다.

다만 아예 분위기가 다르니 객실 내에서 귀중품 조심,

길거리를 다닐 때도 반드시 소지품에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