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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맥도날드는 어떤 곳? 졸리비와는 다른 맥도날드 구경해보기 세부맥도날드 세부햄버거

라이프인세부 2025. 1. 13. 15:33

필리핀 세부오면 꼭 필수 코스처럼

먹어봐야 한다는 프랜차이즈가 '졸리비'다.

'졸리비'는 필리핀의 대표 기업이라 할 수 있을만큼

그 영향력도 어마어마하며 이미 중동과 미국까지

해외 지점을 숱하게 오픈해서 운영중이다.

 

필리핀의 대표 그릴 메뉴 대표 프랜차이즈인

'망이나살'과 피자 전문점 '그린위치' 그리고

퓨전 중식 프랜차이즈 '차우킹'과

저렴한 케이크 전문점 '레드리본'까지 모두

졸리비와 한솥밥을 먹는 회사이다.

심지어 필리핀의 커피빈과 버거킹까지 인수해서 관리하니

거의 한국에 신세계 이마트 급이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컴포즈커피'까지 인수한

졸리비는 오직 한국 내에서만 컴포즈 커피의

부피를 키우려고 할 뿐 아직 필리핀에 매장을

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마 아직 필리핀은

커피 시장에 대한 선호가 적기도 하고

이미 수많은 저가형 커피 브랜드가 많아서

매장 오픈에 좀 고민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한다.

 

결론, 필리핀 세부에도 컴포즈커피 매장은 없다.

https://www.worldcoffeeportal.com/Latest/News/2024/July/No-plan-to-launch-Compose-Coffee-in-the-Philippine

 

“No plan” to launch Compose Coffee in the Philippines, says Jollibee Food Corp

The Filipino foodservice group will focus on growing Compose Coffee in its home South Korean market over the next five years before seeking international opportunities

www.worldcoffeeportal.com

 

졸리비 *필리핀에 컴포즈 커피 지점 런칭 계획은 없어"

 

 

아무튼 졸리비에 대한 포스팅은 좀더 

디테일이 필요할 듯 하여 오늘은 졸리비만큼은 아니지만

흔히 필리핀 세부 여행에서 여행객들이 다니는 지역에

의외로 꽤 만나게 되는 필리핀 맥도날드를 소개할까 한다.

 

일단 필리핀 세부 교민생활 5년차인 나는

졸리비 햄버거보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더 좋아한다.

졸리비는 치킨때문에 먹지만 너무 맛이 복불복이다.

맛있는 날은 진짜 맛있는데 햄버거는 정말... 음....

 

물론 맥도날드 햄버거보다 버거킹 햄버거가 찐이지만

버거킹은 여기 세부 막탄섬에 없고 세부시티까지

나가야 한다. 햄버거 먹으러 세부시티까지 가기에는...

 

 

필리핀 세부 맥도날드 마리바고점

내가 간 필리핀 세부의 맥도날드는

블루워터와 화이트샌드, EGi 리조트에서

도보로 쉽게 갈 수 있는 맥도날드 마리바고점이다.

 

https://maps.app.goo.gl/G2EzovnRy4Pbchrm9

 

McDonald's Maribago ·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m

 

보통 세부 막탄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맥도날드 마리바고점과 뉴타운점을 많이 방문할텐데

참고로 마리바고점이 훨씬 맛있다.

뉴타운점은 진짜 사람도 많아서 그런가

햄버거도 성의없고 별로다.

 

 

 

필리핀 세부 맥도날드 마리바고점이다.

카운터와 뒷쪽에 주방은 대부분 맥도날드와 비슷하다.

드라이브스루도 가능한 맥도날드 지점이다.

 

 

내가 사진찍으니까 부끄러워하는 직원.

예쁘게 잘 찍혔다고 하니 고맙다고 인사한다.

 

필리핀 사람들은 사진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페이스북과 틱톡이

그렇게 일상생활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컨텐츠다.

 

맥도날드 마리바고점이 좋은 이유는

얼핏 보이는 주방이 그래도 항상 깨끗해서다.

물론 속사정은 모르지만 그래도 필리핀에서

늘 주방을 청결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키오스크로 주문 가능한 필리핀 맥도날드

 

모든 메뉴는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다.

카드결제도 가능하며 만약 캐쉬 결제일 경우에는

카운터에서 캐쉬 결제한다고 체크하면 된다.

그리고 프린트된 종이를 들고 카운터로 가면 된다.

 

 

 

햄버거는 딱 맥도날드의 근본인

빅맥, 쿼터파운터 등이 있다.

사실 햄버거는 예전에는 막 시즌상품으로

이런저런 버거들이 중간중간 출시됐다

사라지곤 했는데 요새는 그런 신메뉴가 없다.

 

나는 요새 더블치즈버거를 즐겨 먹는다.

 

 

 

당연히 해피밀도 있다. 해피밀도 주는 장난감이 늘 있고

대부분 한국의 해피밀 장난감과 주기가 비슷하다.

 

그랩으로 주문해도 해피밀 장난감을 준다.

 

 

 

맥도날드에서도 졸리비만큼 빠질 수 없는

치킨메뉴다. 많은 사람들이 졸리비를 방문해서

깜짝 놀랐던 치킨+밥 메뉴는 맥도날드에도 있다.

 

맥도날드 치킨은 그냥저냥 먹을만 하지만

정말 갓튀겨서 맛있게 나온 졸리비 치킨이

훨씬 낫다. 졸리비 치킨은 정말 밥이랑 먹어도 맛있지만

난 그래도 치킨은 그냥 치킨만 먹는게 더 좋다.

 

 

24시간 운영하는 필리핀 맥도날드

 

필리핀 세부 맥도날드 마리바고점 내부다.

테이블 수도 많이 있고 깔끔하고 쾌적하다.

물론 이 곳도 주말 점심시간에는 엄청 많다.

 

특히 맥도날드는 24시간 운영인데 간혹 새벽에 보면

그랩 배달을 기다리는 배달기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보통 새벽에 운영하는 상점들이 많지 않다보니

야간에 콜 하나라도 더 받으려는 그랩 기사들이

24시간 운영하는 매장들 위주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나도 아주 가끔 새벽에 출출하면

햄버거나 치킨 두조각씩 그랩으로 주문해서

먹곤 했다. 그 살이 열심히 내 몸에 쌓였지 ㅎㅎ

 

 

 

카운터에서도 메뉴를 보고 주문할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키오스크 운영을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직원들은 친절하고 무례하지 않다.

우리만 그들에게 무례하지 않게 대하면 된다.

 

의사소통이 어렵다면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혹시 안에서 식사할 경우에도 키오스크로

테이블인지 테이크아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테이블 주문일 경우에는 직원이 번호표를 주는데

그것을 들고 내가 앉을 테이블에 두면 된다.

주문한 음식을 직원이 가져다 준다.

 

참고로 편한 점이 있다면 필리핀의 맥도날드.

졸리비, 버거킹 등은 내가 직접 치우지 않아도 된다.

먹은 그대로 테이블에 올려두면 직원이 치운다.

물론 직접 치우면야 완전 그들에게 땡큐지만

꼭 치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대신 직접 치우지 않아도 너무 더럽히지말 것.

그것은 기본 에티켓이다.

 

 

나의 점심식사가 되준

맥도날드 더블치즈버거세트 들고 출근하는 길.

 

오늘 필리핀 세부의 날씨는 '흐림'이다.

언제쯤 비가 안오는 날이 올까~